대중음악, 국내 주간 공연시장 점유율 58%로 확대

대중음악, 국내 주간 공연시장 점유율 58%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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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7주차 국내 공연 박스오피스 상위 50개 가운데 대중음악 공연은 29개로 58%를 차지했다. 전주의 54%보다 4%p 높아진 수치다. 10위권에서도 6개를 올리며 뮤지컬을 비롯한 다른 공연 장르와의 격차를 넓혔다.

콘서트가 주간 순위 장악

인천에서 열린 ‘JX TOUR CONCERT: CORE’가 1위에 올랐고, 서울에서 공연한 뮤지컬 《엘리자벳》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이라이트 팬콘’, ‘창모: 모놀리스’, 웨이브 투 어스 서울 단독 콘서트, 데이먼스 이어 콘서트가 3위부터 6위까지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10위에는 부산에서 엔플라잉과 하이파이유니콘이 출연한 ‘어썸 스테이지’가 자리했다. 나머지 10위권 네 자리는 뮤지컬이 채웠다. 《엘리자벳》이 2위였고, 《드라큘라》와 《광화문연가》, 《겨울왕국》이 각각 7∼9위에 올랐다.

장르별 격차 더 벌어져

상위 50개 공연 중 대중음악은 29개로, 뮤지컬 11개를 크게 앞섰다. 서커스·마술은 4개, 연극은 3개였으며 무용과 복합 공연, 서양 클래식은 각각 1개씩 포함됐다.

이 같은 분포는 주간 순위가 콘서트와 팬 중심 행사에 갈수록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중음악 공연 수만으로도 뮤지컬·연극·무용·클래식·복합 공연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았다.

신규 진입작이 순위 판도 바꿔

이번 주 순위에는 1위 ‘JX TOUR CONCERT: CORE’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팬콘’과 ‘창모: 모놀리스’ 등 32개 공연이 새로 진입했다. 순위가 오른 공연은 5개, 하락한 공연은 13개였다.

신규 진입작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중음악의 점유율 확대는 기존 공연의 순위 유지보다 새 프로그램의 유입에 힘입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단기간 열리는 콘서트는 개막 직후 높은 순위에 올랐다가 차트에서 빠질 수 있어 주간 순위 변동 폭이 크다.

서울 집중 속 지역 공연도 존재감

10위권 공연 가운데 8개는 서울에서 열렸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열린 두 공연도 모두 대중음악 행사였다. 1위 JX 콘서트는 인천, 10위 ‘어썸 스테이지’는 부산에서 개최됐다.

공연시장의 서울 집중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지역 콘서트도 최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난 한 주였다. 다만 이번 순위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공연별 상대적 위치와 장르 점유율이며, 티켓 매출이나 관객 수, 공연장 규모까지는 알 수 없다.

데이터로 보기

지표측정값기간
회장 수용 규모(좌석)최대 장르의 좌석 점유율92.12%2026-W37
회장 수용 규모(좌석)최대 공연 1편의 좌석 점유율17.34%2026-W37
회장 수용 규모(좌석)공연장 규모 중앙값(석)1,458.52026-W37
회장 수용 규모(좌석)직전 기간 대비 증감+2.7%2026-W37
Sources (1) — KOPIS (Korea Arts Management Service)

출처: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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