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1위 지켰지만 한국 박스오피스 매출 25.4% 감소

2026년 37주 차 한국 박스오피스의 주간 총매출은 25.4% 감소했다. ‘오디세이’가 압도적인 1위를 지켰지만 상위 3편의 매출 점유율은 80.6%에서 76.6%로 낮아졌다. 시장 전체가 위축된 가운데 신작과 중하위권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커졌다.
‘오디세이’, 큰 격차로 선두 유지
‘오디세이’는 주간 매출 89억 4000만 원, 관객 75만 4746명으로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078만 명에 달해 다른 작품들을 크게 앞섰다.
2위 ‘옵세션’은 관객 28만 9710명을 동원하며 30억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누적 관객은 47만 4808명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매출 12억 원, 관객 13만 8394명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은 893만 명을 기록했다.
상위 3편의 주간 매출은 약 132억 2000만 원이었다. ‘오디세이’가 2위와 큰 격차를 유지했지만, 이들 세 작품의 매출 집중도는 낮아지며 최상위권의 장악력도 다소 약해졌다.
신작 4편 진입하며 순위권 확대
주간 순위에는 4편이 새로 진입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낸 ‘더 드라마’는 매출 4억 8380만 원, 관객 4만 8845명으로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5만 3631명이다.
‘호프’는 관객 2만 5223명과 매출 2억 9090만 원으로 8위에 진입했다. 누적 관객이 457만 명인 만큼, 이번 주 순위 진입은 극장 상영의 시작이 아니라 현재 흥행 순위를 반영한 결과다.
‘극장판 이누야샤: 시대를 초월한 마음’은 매출 2억 1190만 원, 관객 1만 9595명으로 9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1만 9829명이다. ‘오아시스: 돈트 룩 백 인 앵거’는 매출 1억 7990만 원, 관객 1만 6130명으로 10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도 같은 수치였다.
중위권은 여러 작품으로 분산
상위 3편 아래에서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여러 작품으로 매출이 나뉘었다. ‘경주기행’은 매출 3억 3220만 원, 관객 3만 5371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싱 어게인’은 매출 3억 1600만 원과 관객 3만 3468명으로 뒤를 이었다.
‘비광’은 관객 2만 5753명을 모아 2억 28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에서는 1편이 상승하고 3편이 하락했으며, 신작 유입으로 10위권 하위 구성이 크게 달라졌다.
상위 3편의 매출 집중도 하락은 관객의 선택이 더 다양한 작품으로 분산됐음을 일부 보여준다. 하지만 이번 주의 핵심 결과는 전체 매출이 25.4% 줄었다는 점이다. 신작들이 순위권에서 입지를 넓혔지만 시장 전반의 감소분을 만회할 만큼 관객과 매출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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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표 | 측정 | 값 | 기간 |
|---|---|---|---|
| 매출액 | 평균 객단가(매출 ÷ 관객) | 11,000원 | 2026-W37 |
| 매출액 | 직전 기간 대비 증감 | −25.42% | 2026-W37 |
| 매출액 | 1위 작품의 매출 점유율 | 58.56% | 2026-W37 |
Sources (1) — KOBIS (Korean Film Council)
- KOBIS (Korean Film Council), 2026-09-07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